어제 저녁엔 미리 약속을 잡지 않았는데,
누군가엔가
전화를 할 까 말까 한참 망설이면서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.
그리고는 도저히 31일 저녁과 1~3일을 무료하게 보낼 게 걱정되어
다시 밖으로 나가 1일 2시에 샤오싱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고 집으로
돌아왔다.
오랜 만에 느끼는 낯선 곳에 대한 설레임
이다.
12시에 카메룬에서 온 레오(교통대 박사과정 동기)한테 전화가
왔는데,
나올 생각이 없냐는 걸 여행 준비한다고 딱 잘라버렸다.
(옳지 않은 선택이었다, 친구들의 요청에 대해 절대 No라고 말하지
말기)
그러고 보면 연말마다 혼자 심심하게 보내야 한다고
생각했던 건
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나의 선택(혹은 습관)에 따른
결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어쨌든 마침내 노신의
고향인 샤오싱으로 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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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una 2010/01/05 00:42 답글수정삭제잘 다녀오셨나 보군요. 혼자 여행 참 좋죠.
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레오가 부를 때 달려갔어야 했다고 봅니다. 하하.
나중에 여행 이야기, 찍은 사진들 정리해서 올려주세요~ 나도 여행 함 가야되는디.. ㅠㅠ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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