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사하기 싫어서 전에 살던 집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나서도 3개월 동안이나 계속 계약기간을 연장하며
미루다가 미루다가 지난 목요일에 큰 먹고 이사를 해버렸다.
무엇보다 보증금 3000위안이 수중에 들어오고 앞으로 매달 월세가 안 나간다는 게 이사의 주요 원인.

그리고 그냥 그저 그런 집에서 혼자 사는 것보다는 학교에서 중국동학들이랑 같이 노는 게
재밌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때가 아니면 언제 다시 기숙사 생활을 해보겠나+ 학교로 오면
방은 좁아지지만, 앞마당은 대폭 증가한다는 사실도 일조를 했다.


포장이사가 350위안밖에 안하길래, 대략 짐을 정리해놓고는 포장이사를 했다.
사진은 짐을 기숙사 방에 다 풀고 나서 '기가 차서' 기록으로 남길려고 찍은 방 왼쪽 사진이다.
처음 짐을 풀고 난 방 전경을 보는 순간, 짐을 다른 장소에다 좀 분산을 시켰어야 되는데,
내가 실수를 한게 아닌가 이건 '미션 임파서블'이다는 생각이 들었다.



방 오른쪽 사진.
그날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정말 5분도 안 쉬고 6시간 동안 계속 정리를 하니, 대략 정돈이 됐다.
역시 '하면 안되는 일은 거의 없다.'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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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상해에서 일하고 있으며 금융, 사진, 맛기행에 관심이 많다. 어디서나 만족하지 못하는 성격을 역이용하여, "불평은 나의 힘!"이라는 좌우명과 함께 항상 변화를 시도하고자 노력중!?

  1. 蒸馏水 2010/03/21 17:53 답글수정삭제

    搬房间比做题还难!恭喜顺利完成任务!

  2. 새로운바람 2010/03/22 01:32 답글수정삭제

    이사하느라 고생하셨겠어요.
    저도 여기 높은 층으로 옮기고 싶은데, 짐 옮길 거 생각하면...

    기숙사 깔끔하고 좋네요. 즐거운 기숙사 생활 되시길...

    • 오래된 미래 2010/03/22 23:17 수정삭제

      장난아니었답니다.
      근데 이사오고 나니 너무 좋네요.
      중국동학들 기숙사가 바로 옆이라 놀러 가기도 좋고 저녁도 혼자서 안 먹어도 되고 ^^

  3. laotzu 2010/04/19 04:11 답글수정삭제

    부럽습니다. 기숙사에 한번 살아보고 싶은데... 그럴 기회가 통 주어지질 않네요. 이제 베이징은 훈풍이 좀 붑니다. 상해는 어떤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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